메이저리그의 고유의 명물

Posted by outstandingkey
2013.01.11 14:05 스포츠마케팅

메이저리그 각 구장들은 저마다 고유의 명물이 한 가지 이상 있다.

LA 에인절스의 홈구장 에인절스타디움에 가면 좌중간 펜스 뒤 인공 바위산 - 바위산 사이로 수증기가 올라오고 계곡처럼 물도 흐른다. 에인절스 선수가 홈런을 치거나 결정적인 상황이 연출되면 물기둥과 폭죽이 바위 틈 사이로 솟구쳐 오르는 멋진 광경도 연출

보스턴의 홈구장 펜웨이파크 좌측 초록색 펜스는 엄청난 높이를 자랑해 ‘그린몬스터’라 불린다. 또 우측 관중석에는 단 한 개의 붉은색 좌석. ‘테드 윌리엄스 의자’가 있다. 1946년 테드 윌리엄스가 친 502피트짜리 대형 홈런볼이 떨어진 곳을 기념한 것이다.

피츠버그의 홈구장 PNC파크 우측 펜스도 그린몬스터만큼 높다. 그것의 이름은 ‘클레멘테의 유령’이다. 피츠버그의 전설적인 스타 로

베르토 클레멘테의 이름을 땄다.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 유명한 담쟁이덩굴만 있는 것이 아니다. 승패를 알려주는 깃발과 1941년 제작된 스코어보드 시계도 디지털시대를 거부하는 리글리 필드를 대표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는 외야 좌중간 관중석 뒤에 대형 글러브 조형물이 있다. 모든 선수들이 그 대형 글러브 안으로 홈런을 치고 싶어 한다. 우측 펜스 뒤에 위치한 멕코비코브는 자연 그대로가 AT&T파크를 상징한다.

양키스타디움의 기념공원. 캔자스시티 코프만스타디움의 분수. 콜로라도 쿠어스필드의 습도유지실. 다저스타디움의 푸른색 외야 펜스. 토론토 로저스센터 외야의 호텔룸 등.
메이저리그 구장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명물들이 있다.
국내 구장은 어떨까???
한국을 대표한다는 잠실구장만 봐도 떠오르는 상징물이 없다.
대구. 광주. 대전 등 지방구장 역시 특색 없이 무미건조하다.

20년이 넘는 역사를 가졌어도 구장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그
어떤 것도 찾을 수 없다. 그 구장만의 특별한 명물을 만드는 일은 큰 돈이 들지 않는다. 발상의 전환만 있으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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