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를몰고다니는 기아타이거즈 오랜만의 직관

Posted by outstandingkey
2013.07.14 11:46 야구이야기

오랜만에 잠실에 왔다. 3주동안 4경기밖에 치르지 못한 기아타이거즈의 경기감은 많이 떨어져있었다. 부상선수도 한두명이 아니며 기아타이거즈의 불펜은 올시즌 악재로 뽑아도 좋다. 그만큼 팬이나 프런트에 신뢰감을 주지 못한 불펜진이었기 때문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비가 내리면서 우취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소리가 많았다. 경기시작 30분전부터 비가 우두두두 내리기 시작해서 20분가량 계속 쏟아졌는데 다행히도 경기에 임해서는 비가 내리지 않았다. 경기에 너무 많이 쉬었던 기아타이거즈이기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경기를 보는것에 집중하기로 하고 경기를 관람했는데, 이게 왠일? 찬스마다 그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안타는 쳤으나 점수를 내지 못한 안타까운 상황이 여럿발생했다. 그러나 상대팀 두산베어스는 찬스마다 찬스를 살리면서 일찌감치 기아타이거즈에 추격당하지 않게 저멀리 달아났다. 경기는 패했지만 아직 전반기이기에 희망의 끈을 놓치 않아본다.^^;;

[사진] 기아타이거즈 유격수 김선빈

요즘 좋은 타격감을 보여준 김선빈. 하지만 이날은 5타수 무안타. 너무 쉰 탓일까? 김선빈의 타격은 과도한 밀어치기로 엉덩이가 빠지면서 플라이아웃을 자주 당했다. 타격3위를 하고 있는 선수가 너무 허망하게 아웃을 당하는 것을 보면서 많이 지쳤다는 생각을 했다. 포지션도 체력소모가 큰 유격수이기에 이 작은 선수가 얼마나 많은 체력적 부담을 안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올시즌은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거라 생각한다. 김선빈에게는 아시안게임이라는 더욱 좋은 기회가 보이기도 하고 그에게도 좋은 도전이 될것이라 생각된다. 특히 아직 어린나이에 군대에 입대해야하지만,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인해서 면제가 되면 팀에게도 좋은 영향이라 생각되기 때문에, 충분히 이대로 성적과 플레이를 유지해준다면 처음으로 대표팀 승선에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

[사진] 기아타이거즈 톱타자 이용규

요즘 선수들에게서 원아웃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는 이용규. 그만큼 타격감이 오르지 못한게 아쉽다. 자기도 FA부담감이 분명히 있을 터. 그래서인지 용규놀이와 이용규 자신만의 플레이가 보이지 않고 있다. 어쩌면 지금 이용규에게 하락세가 찾아온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는 분명히 말하지만 기아타이거즈 톱타자이고 충분히 다시 올라올 가능성이 있는 선수이다. 자존심도세고 승부욕도 강하기에 그가 자신만의 타격감을 자기스스로 찾아내는 수밖에 없다. 언제나 뒤에서 응원한다. 기아 부동의 톱타자 이용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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