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직관..그리고 이상한 선수교체

Posted by basecool
2014.04.26 08:27 스포츠 직관일기

[사진] 잠실야구장 LG vs 기아

시즌 첫 직관이다. 매년 개막전 경기에 시즌첫 경기를 보곤 했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올해는 4월말의 늦은 때에 야구장 직관을 하게되었다. 오늘은 양현종과 류제국 각 팀의 에이스들의 맞대결로 팬들이 꽉찬 경기장을 볼 수 있었다. 3일을 쉬고온 기아의 팬들은 잠실의 경기를 무척이나 기다렸을 터. 그러한 팬들의 기다림이 경기장에 들어섰다. 올시즌부터 6시30분에 경기를 시작하게 되어 평일 회사원들을 야구장으로 더 끌어들일 수 있는 하나의 마케팅 수단이 생겨나게 되었다. 

[사진] 류제국과 양현종 (출처 : 스포츠동아)

주말 3연전의 첫 시작은 투수전으로 시작하게 되었는데, 특히 요즘 너무나 잘해주고 있는 투수 양현종. 팀의 득점 지원이 너무 적어 승운이 따르지 않았는데 오늘도 마찬가지로 2점 그리고 안타를 7개나 맞으면서 위기가 있었으나, 병살과 위기관리 능력으로 LG에 우위를 점하였다. 류제국은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양현종보다 적은 피안타를 기록하고도 2실점하면서 양현종보다 마운드에서 빠르게 내려갔다. 양현종만 내려가면 LG에게 승산이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보여졌는데 이는 어김없이 기아에게 양현종이 마운드를 내려감과 동시에 양현종의 승리를 지켜주지 못하고 역전을 당하게 되면서 기아의 앞으로의 불펜 행보는 더욱 알 수 없게 되었다.



기아타이거즈를 응원하고 있는 팬들의 소원이 이러한 안타까운 패배를 하지 않는 것과 동시에 예전의 해태의 위용을 보고싶을 것이다. 하지만 불펜의 너무나도 많은 실점이 선발 투수들을 뼈아프게 만들고 있다. 불펜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러한 문제를 만들어내는 감독의 책임이 크다. 오늘 송은범은 공 3개를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공의 구위가 좋지 못한 선수를 승부의 상황에서 경기에 올린다는 것 자체가 그것도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겨두고 1S1B상황에서 올리는게 이해가 되지 않았다. 너무나도 이상한 상황들이 자주 발생하면서 기아의 앞으로의 미래를 어떻게 끌고 나갈지도 의문점이 들게된다. 

기아는 9회의 오심으로 경기를 패배했다. 하지만 오심도 경기의 일부이고, 그것 이전에 경기력이 형편없었기 때문에 그것뿐 아니더라도 이미 기아는 분위기 그리고 점수에서 LG에 패배했다. 심판의 오심만 물고 늘어진다면 앞으로의 경기들도 계속 좋은 상황보다는 안좋은 상황들의 연속일 것이다. 한경기에 신경쓰기보다 다음경기를 잘한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그리고 승부처의 상황에서 불펜의 가동이 정말 체계적으로 되어야 할텐데 투수가 없는 것도 문제지만 안되는 선수를 고집하는 감독의 문제가 큰 것같다.

앞으로의 기아의 행보가 팬들을 더욱 주목하게 만든다. 스타감독인 만큼 매스컴을 많이 타고 있고 특히 해태타이거즈의 레전드로서 팬들 앞에 좋은 모습을 보여야할 감독이 이렇게 형편없는 경기력들로 팬들을 떠나가게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떠난 팬들도 많다. 기아가 예전의 모습만 보여준다면 떠나갔던 팬들과 그리고 기아를 응원하는 사람들은 아낌없이 기아를 응원해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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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이 힘을 합쳐

Posted by basecool
2014.02.28 20:47 야구이야기

[출처 : 스포츠조선]


이제 스프링캠프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약 한달 남짓한 시점에서 연습경기를 통하여 경기력에 대한 감을 익히는 것과 시즌준비에모든팀들이 한창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이용규의 빈자리를 채운다라는 표현이 맞지는 않지만 현재 기아의 상황에서는 어느정도 맞는 말 일수도 있다.

기아의 외야라인은 나지완이 외야의 한자리가 아닌 타격감을 위해서도 그는 지명타자에 출전해야한다. 2013시즌 이용규의 FA 규정타석을 채우기위해서 무리한 선발을 하면서,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나지완이 좌익수로 주로 출장을 했다. 그럼에도 좋은 타격감을 유지한 그에게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용규의 중견수 자리를 차지할 선수가 없다. 즉 이용규에 비해 수비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이다. 대신할 수 있는 선수가 김주찬, 이대형, 신종길 이 세사람이다. 앞으로 2~3년동안은 붙박이 주전을 해야한다. 

그러나, 세선수 모두 약점을 가지고 있다. 중견수를 출전을했던 신종길은 치명적인 수비실수로 우익수였던 제자리로 돌아갔고, 마찬가지로 김주찬도 중견수보다는 좌익수에 어울리는 선수다. 올시즌부터 고향 연고팀에서 뛰게되는 이대형은 아쉽게도 중견수이나 타격의 소질이 없는 선수이다. 세선수 모두 빠른 발을 가지고 있으나, 수비력은 이용규에 미치지 못한다는 나의 생각이다.

아무래도 수비는 로테이션보다는 고정으로 가야한다. 이대형이 적합할 것으로 보이나, 그에게 가장 큰 숙제는 출루율이다. 사실 이것만 해결되면 중견수의 문제는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237의 타율을 보인그가 .280의 타율만 보여줘도 톱타자&중견수의 문제가 해결되고 기아의 아킬레스건을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 여러가지 테스트보다는 이대형의 고정타순을 생각하며 아니면 신종길과 김주찬의 중견수 전향도 생각해 볼 문제이고, 기아의 앞으로의 문제를 하나하나씩 풀어가야할 숙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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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이 천적을 뛰어넘어라.

Posted by basecool
2013.07.30 10:37 야구이야기

후반기가 이제 막 시작되었다. 하지만 좀처럼 호랑이는 호랑이 다운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4강싸움에서 반발짝 뒤로 물러나있는 느낌이다. 올 시즌 아니 4시즌 전부터 기아는 삼성에게 제대로 된 싸움을 해 보지도 못하여 항상 삼성에게 발목 잡혔다.

과거 해태타이거즈 시절 삼성의 천적은 해태였는데, 지금은 그 반대로 되어버렸다. 프로야구에서 대부분 천적이 존재 하지 않는다(3연전 + 페넌트레이스) 하지만, 매년 기아는 삼성에게 허무하게 패배를 당하면서 팬들에게 실망감을 주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의 문턱에서 힘든 싸움을 해야했다. 삼성을 제외한 기아의 승률은 1.2위를 다툴정도로 삼성에게 유독 약한 기아다. 올시즌 삼성 전적 1승 8패 천적도 이런 천적이 있을 수 없다.

[사진] 기아타이거즈 50억의 사나이 (김주찬 좌) 무등메시 (김선빈 우)

기아는 삼성을 잡기 위해서는 사활을 걸어야 한다. 그리고 승부처에서 포기하지 않고 끈기를 가지며 경기에 임해야한다. 올시즌 아니 최근의 기아타이거즈는 간절함의 야구가 없다고들 얘기한다. 그 이유는 매 경기를 쉽게 포기해버리기때문이다. 이기는 경기는 아슬아슬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패배가 확실시 되지 않은 경기 또한 패배를 너무 빨리 인정하고 패배해버리기 때문에 팬들 뿐 아니라 기아의 우승을 점쳤던 사람들조차 아쉬움을 많이 남겼다.

기아는 롤러코스터의 타순을 매경기 보여주고 있다. 그 뿐아니라 작년 5선발의 강력했던 선발진과는 달리 윤석민 김진우를 제외하고 (양현종 복귀하면 좀 달라질 수 있겠다) 선발진 모두가 부진하고, 또 불펜진과 마무리는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고정타순이 아닌 매경기 (좌우놀이포함) 배팅오더를 바꾸는 코치진도 약간의 문제를 보여주고 있다. 선수들의 타격감을 계속 타순을 바꿔가면서 시험한다는 것이 페넌트레이스에서 독으로 작용했다(특히 기아는) 고정타순에서 좀 더 선수들이 자신의 포지션에서 타격을 하게 지켜봐야 한다는 심정이다.

지명타자로 출전하고 있는 리드오프 이용규가 정상적인 컨티션에서 중견수로 출전을 해야 나머지 선수들이 지명타자로 뛰어줄 수 있는 자리가 생긴다. 특히 나지완이 작년에 지명타자로 출전을 하였는데, 올시즌 좌익수로 출전하면서 4번타자 & 수비부담감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모든 기아의 공격은 이용규로 시작해서 김선빈으로 마무리 지어야한다. 9 - 1 - 2 - 3 의 트리플세터는 자타공인하는 최강의 조합이다. 이용규가 살아나지 않으면, 기아의 공격은 계속 롤러코스터를 타야만한다. 마지막으로 삼성에 최소 위닝은 가져가야 기아는 4강의 희망을 보일 수 있다. 삼성이라고 해서 주눅들지 말고 기아선수 모두가 좋은 타격을 해야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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