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의 저주를 풀것인가? 시카고 컵스가...

Posted by basecool
2016.10.10 08:30 야구이야기

2016년 모든 메이저리그의 페넌트레이스가 끝나고, 포스트 시즌에 돌입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AL는 토론토와 볼티모어의 경기에서 토론토가 승리를, NL는 샌프란시스코와 뉴욕메츠와의 경기에서 범가너의 신들린 피칭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다음 경기로는 AL의 두 팀간의 맞대결 보스턴vs클리블랜드 그리고 텍사스 vs 토론토와의 경기가 흥미를 가지게 한다. 보스턴과 클리블랜드의 9년만의 매치이며, 토론토와 텍사스의 경기는 1년만의 재회다. 작년 바티스타의 빠던(배트던지기)로 사이가 안좋은 두 팀간의 맞대결을 주목해보길 바란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진] NLDS(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 승리한 컵스 (출처 : MLB 인스타그램)


이 경기들보다 더 중요한것은 바로 시카고 컵스의 경기 일 것이다. 올시즌 103-58패 .640이라는 엄청난 승률로 지구1위를 일치감치 확정지었다. 모든 야구팬들이 아는 염소의 저주를 올해는 풀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일 것이다. 염소의 저주는 익히들어 알고 있을것이다. 리글리필드에 열성팬과 함께 염소를 동반했는데, 경기장에 함께 들어오는 것을 제지당하자 저주를 퍼부었는데 그것이 ㅈ금까지 이어져온 것. 컵스가 우승을 한 해는 다름아닌 융희2년 고종황제 시절 1908년이다. 대다수의 야구팬들조차도 팀애정을 제외하고 컵스가 염소의 저주를 풀기를 원할것이다.... 그래야만한다...그래서 우승을 목표로하는 컵스가 올시즌에 많은 선수들을 성장시킨점과 좋은 투수를 영입함으로써 우승도전에 마침표를 찍는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특히 특급마무리 투수를 유망주를 내주면서까지 트레이드하면서 뒷문까지 확실하게 했다.


2년마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컵스와의 어떤 경기를 펼칠지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두경기 승리는 컵스가 가져갔다. 존 레스터가 1차전 선발에 좋은 피칭을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2차전도 편하게 가져갈 것이라는 예상이 되었다. 핸드릭스가 부상으로 3이닝만 던지고 트레비스 우드와 교체되었지만, 이후에 컵스는 리드는 유지하면서 2차전도 승리로 가져갔다. 선발과 불펜이 적은 실점을 하면서 투타의 밸런스가 현재 상태로는 너무 좋은 컵스이다.


[사진] 2015년 사이영상 수상자 제이크 아리에타 (출처 : 연합뉴스)


3차전 선발은 사이영상 수상자 아리에타가 출격한다. 2015년에 비해 2016년은 그럴만한 피칭을 보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아리에타는 아리에타 그의 노련한 땅볼유도로 얼만큼의 SF선수를 잡을지 아니면 SF선수들이 아리에타를 공략할지가 이번 3차전으로 인해 올라가냐 더 경기를 치르냐가 정해진다. 파울러의 호수비와 올시즌 NL의 상위권 WAR수치를 자랑하는 크리스브라이언트와 1루수 리조. 이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해보면서 3차전에 어떠한 모습을 보일지 이런 시리즈를 무난하게 올라가면서 염소의 저주를 풀어낼지 경기를 하면 할수록 다음경기를 기대하게 만드는게 메이저리그의 매력이 아닐까?

우리 KBO도 더 많은 스토리를 만들어내서 (억지로 만들어내는것이 아닌) 팬들과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승리에 집착보다 스토리로 인한 야구를 더 사랑하는 방법을 배웠으면 좋겠다. KBO는 아직 우승에만 집착하는 경향이 없지않아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것보다 우승은 못하더라도 팀의 스토리를 야구의 문화로 만들어내는 것도 보여준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수준높은 KBO로 성장시킬수 있지 않을까하는 바램이다. 마지막으로 컵스와 SF와의 3차전은 10월11일(화) 한국시간 10:30분에 시작된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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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주는 없는 것이 아닐까 생각도 들어요 올해는 좋은 성적을 내면 좋겠네요
    • 올해도 충분히 잘하고 있습니다. 웨이드 데이비스 영입으로 뒷문도 튼튼해졌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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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이 국내복귀 좋은 선택인가?

Posted by basecool
2014.03.26 09:50 야구이야기

[사진] 임창용 (출처:게티이미지 코리아)

 

시카고컵스에서 방출된 임창용이 한국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로 복귀한다. 진흥고 출신의 임창용은 해태타이거즈에 입단해 선발과 불펜으로 준수한 활약을 했고, IMF의 여파로 해태타이거즈의 모기업인 해태제과가 경기침체를 당하면서, 삼성에 트레이드 되었다. 그 후, 임창용은 일본진출을 했고 인볼진출함과 동시에 삼성에서는 나중을 생각한 지 몰라도 임창용을 임의탈퇴 선수로 분류했다.


임의탈퇴 선수란?  임의탈퇴란 오직 소속 구단으로만 복귀를 전제로 한 계약 해지 행위이며,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되면 최소한 1년간은 뛸 수 없게 되고, 그에 따른 연봉도 받을 수 없게된다. 이후에도 구단 허락 없이는 복귀도 이적도 불가하다.

국내에서 그는 삼성이 아닌 다른팀에서 뛸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 . 메이저리그 시카고컵스에 진출해서 그의 뱀직구를 기대한 팬들이 많았지만 아쉽게도 예전의 위력보다는 노련미만이 더해진 투구라고 봐야할 것 같다. 나이도 나이인만큼 그에게서 구위와 구속은 사실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의 복귀로 인해 그에게서 오가는 말들은 너무나도 많다. 하지만 그가 보여줬던 플레이와 야구에 대한 열정은 변함이없다. 조금 아쉬운 것은 '박수칠 때 떠나라' 라는 말이 있듯이 한국의 복귀보다는 다른 방안을 모색했다면 어떠했을까 하는 것이다.

 

은퇴 후, 인스트럭터로 활약하는 방법도 좋은 선택인 것 같고 또한 미국에서의 코치 연수도 좋은 방법의 하나라고 생각을 하게되었다. 특히 이승엽의 복귀가 화려했지만 아쉬움이 많은 이승엽이기에 임창용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하는 약간의 불안의 요소가 함께 있기에 신중하게 생각했으면 했다. 야구에 대한 열정과 투지는 어느 선수보다 더 뛰어날테지만 그의 복귀로 신인 선수 한명의 자리가 없어질지도 모르기 때문에 걱정이 되기도 한다.

 

과연 그가 복귀한만큼 예전 한국에서의 기량이나 일본에서의 활약을 제대로 보여줄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임창용의 복귀로 야구계가 다시한번 뜨거워졌다. 흥행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하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것은 맞다. 하지만 제기량일때 한국에서 뛰는 것과 다른 무대에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해서 한국의 오는 것의 차이는 큰 것 같다. 그래서 임창용의 복귀가 너무 서두른 선택이 아닌가 하는 내 생각이다.

 

임창용의 삼성 복귀는 결정이 났다. 그 외의 모든 것은 임창용이 짊어져야 한다. 그의 선택이 어찌됐건 그는 그라운드에서 팬들에게 자신의 모든것을 보여줘야한다. 건투를 빈다! 임창용. 뱀직구를 다시볼날을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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