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말 대한민국 또 한번의기적 [프리미어12]

Posted by basecool
2015.11.20 12:49 야구이야기

[사진] 준결승전 선발투수 오타니 쇼헤이 (출처 : 스포츠서울)
 
오타니 쇼헤이라는  일본의 젊은 투수에게 철저하게 끌려갔다. 160km라는 직구에 속수무책으로 삼진을 당하면서 초반 실점에 경기를 끌려갔다. 오타니가 선발에서 내려가지 않았다면 우리나라는 패배를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오타니를 공략하는 것 외에는 한국은 모든경기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특히 한국이 국제대회에서 약속의 8회를 경험했듯이 이번에도 패배보다는 뭔가 나올 것이라는 작은 희망이 보였기 때문에 야구팬으로써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패배를 하기 싫었던 마음이 너무도 컸다.

 


[사진] 9회초 승리의시작 오재원 (출처 : 동아일보)

9회초에 대타작전이 들어맞았다. 포수 양의지를 대신해서 오재원이 타석에 들어서고 이것이 좌전안타가 되면서 승리를 외치던 일본의 도쿄돔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오재원에 이어서 손아섭의 중전안타로 이어지고 정근우의 안타와 이용규의 몸에 맞는 볼로 한국은 연이어 안타와 진루를 했다. 한국선수단은 승리에 가득찬 표정들로 일본에 패배를 헌납하지 않겠다하는 모습을 여지없이 보여줬다. 오타니에 끌려다니던 경기초반과는 상반된 모습이었다.


 

[사진] 결승타의 주인공 이대호 (출처 : 뉴스엔)

무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선수는 다름아닌 2015시즌 재팬시리즈 MVP의 주인공 조선의4번타자 이대호!였다. 이대호는 타석에서 침차함을 보여주는 타자이다. 주루를 제외하고 2010년에 타격부문에서 7관왕을 한 그를 응원하지 않을 수 없다. 여유가 넘치는 이대호의 타석에서 이대호의 배트와 공이 맞음과 동시에 안타라는 것을 직감하고 주자 두명이 들어왔다. 3:0으로 끌려다니던 한국은 9회에만 4점을 몰아치며 4:3의 대역전극으로 일본을 패닉상태로 만들었다.

이로써 한국은 프리미어12 대회에 결승에 진출하면서 또한번 우승트로피에 도전하게 되었다. 하지만 오타니 쇼헤이를 공략하지 못했다고 하는 것은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다. 일본의 야구환경은 우리나라보다 월등하다. 즉 오타니 쇼헤이라는 투수가 또다시 나오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그래서 그런 유형의투수를 공략할 방법을 충분히 모색해야하며, 우리나라의 유소년 시스템도 강화해야한다.

정근우 이용규 이대호 강민호 김현수 .. 올림픽의 주역들이다. 이 선수들이 젊을때부터 뛰어 지금은 국가대표 팀의 베테랑선수가 되었다. 한국의 그만한 스타선수가 없다는 것도 무시못한 요인이다. 예전에 비하면 실력이 많이 하향했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이 베테랑 선수가 못한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베테랑 선수가 아닌 젊은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부여해서 자연스러운 세대교체를 이룩하면 더 좋을 나위 없겠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1. 좋은 정보 잘 읽고 가봅니다!
이 댓글을 비밀 댓글로

포스트 이종욱은 누구에게로?

Posted by basecool
2014.03.25 08:09 야구이야기

[사진] 두산베어스 정수빈 (출처:엑스포츠뉴스)


이종욱과 손시헌 글리고 윤석민 등 팀 전력의 이탈로 인해 두산베어스는 이번 겨울은 춥게 보냈다. 없으면 없는대로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어내는 화수분야구. 그 팀이바로 두산베어스다. 시범경기에서도 전력의 손실은 없다라고 얘견한 듯 두산은 매경기 대량 득점을 뽑아내며 역시 발야구를 제대로 보여줬다.

이종욱과 손시헌이 없는 자리도 어린 선수들과 다른 선수들이 대체하면서 두산 톱타자의 빈자리를 제대로 매꿔줬다. 그렇다면 이제 시즌에 가기에 앞서 새로운 사령탑인 송일수 감독은 어떠한 구상을 하고 있을까?

우선 9번타자와 대타로 자주 출장했던 정수빈일까? 아니면 요즘 핫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오재원일까 아니면 김재호일까? 두산의 발이 빠른 선수는 많아 어쩌면 고민아닌 고민을 하게될 터이다. 정수빈은 넓은 수비폭과 빠른발로 두산팬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과감한 허슬플레이는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기도 했으니 말이다.

두번째로 오재원은 작년 시즌에는 민병헌 때문에 그리고 그가 벌크업을감행했기에 자연스레 6번타순에 배치되었다. 하지만 벌크업을 하였다 하더라도 오재원의 빠른발은 무시할수 없다. 또한 김재호도 마찬가지 발이 빠르고 승부처의 순간에 결승타를 쳐나 팀의 승리를 가져다준 보물같은 존재이다.

톱타자의 요건 출루율로 봤을때 정수빈은 9번에 적합하다. 정수빈은 타격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항상 아쉬움을 남긴다. 두번째로 오재원은 출루율이 좋긴하지만, 타율은 3할언저리에 왔다갔다 하는 선수이다. 장타력까지 갖춘선수이기에 2번타자가 더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김재호가 적합할지도 모르겠다. 2할5푼에 미치지 못했지만 작년에는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풀타임소화를 하짐 못했지만)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발도 빠르고 타격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에 올 시즌 김재호 오재원 테이블세터로 가닥을 잡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같다.

올시즌의 프로야구는 외국인 타자용병의 가세와 팀의 주축선수들의 대부분 바뀌었다. 이러한 점으로 봤을때 9대 구단의 팀 모두가 난타전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고투저의 현상이 보이지 않을까? 이것은 언지까지나 필자의 추측이기에 그냥 읽고 흘려보내시길 바란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이 댓글을 비밀 댓글로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