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의 베테랑의 소중함.....

Posted by basecool
2013.09.03 11:19 야구이야기

 

[사진] LG트윈스 적토마 이병규

 

내가 처음 이 글을 쓰게 되었을때, 베테랑선수에대한 글을 쓰고 싶었다. 아니 써야만 했었다. 내가 좋아했던 한 선수는 은퇴를 해서 베테랑으로써 팀에 모범이 되고 또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으로 지금의 사진을 택했다.

 

나의 팀에 대한 애착과 상처가 어쩌면 이선수들이 있어서 더욱 컸었고, 갑작스런 여러일(은퇴)로 매력을 떨어뜨리게 만든 팀에 대한 애증이 나에게 더욱 관심을 가지게 만든것도 팀의 정신적 지주인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올시즌 야구는 고참 선수들의 쇼였던 페넌트레이스 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말은 즉 베테랑선수들이 예전의 기량보다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고도 보여진다. 특히 올시즌 가을야구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것 같은 엘지의 적토마 이병규는 팀의 활력소와 더불어 정신적 지주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가을야구에 10년동안 나가지 못했던 LG팬들의 염원을 제대로 보여주는 시즌이 아닌가 되새겨본다. 특히 어느 하나 빠짐없이 팀에서 좋은 성적을 내주면서 질 것같지 않은 무서운 팀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사진] 전 기아타이거즈 바람의아들 이종범

 

2년전, 기아는 이 베테랑선수를 선동열 감독의 부임과 함께 팀캐미스트리(팀워크)를 깨뜨리게 만들었다. 기아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선수들은 하나같이 이종범이 동경의 대상이었고, 타자들은 이종범이 롤모델이 될정도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였고, 레전드였다.

 

하지만 갑작스런 시즌 시작 전 은퇴로 팬들과 선수들은 멘붕을 겪을 수 밖에 없었고, 자연스럽게 팀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였다. 물론 야구는 혼자하는 게 아니다. 하지만 베테랑의 위치해 있는 선수들이 존재만으로 팀의 엄청난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을 누구나 알만한 사실이며, 이때문에 선뜻 이러한 선수들의 은퇴를 성사시키지 못하는 부분도 분여하게 자리하고있다.

 

이종범을 다시 복귀시키라는 얘기도 아니며, 이병규나 다른 팀의 고참급 선수들을 그렇게 하라는 것도 아니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단지 그들 또한 사람이며, 그들이 선수의 자리를 떠난다고 할때가 분명히 온다. 어떠한 운동선수도 평생 운동선수만 할 수 없다. 하지만 그들의 의견도 지켜줘야한다. 분명 은퇴를 하기때문에, 팀의 존재만으로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잘 알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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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8월.15일 종범신을 다시 생각하며...

Posted by basecool
2013.08.15 16:18 야구이야기

 

[사진] 전 기아타이거즈 선수 이종범

그래 맞다. 나는 이종범 팬이다. 야구를 알게된 것 또한 야구를 좋아하게 된 것도 이종범 때문이다. 물론 내가 다른 지역에서 태어나게 되었더라면, 얘기가 달라졌을 수도 있겠지만, 내가 타이거즈 팬이었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며 앞으로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조금 더 일찍 글을 썼어야 하는 약간의 아쉬움도 있지만, 시간적 여유나 여러가지를 봐서 8.15일 전후로 쓰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하게 되어 글을 한자 적어보려고 했다. 이유는 그가 8.15일에 태어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를 추억하며 그리워 했는지도 모른다.

내가 지인들이나 여러사람들에게 좋아하는 스포츠선수를 자신있게 말하는 것 그리고 아직도 그리워하는 것은 이종범의 여러가지를 봤을때, 기록적인 면이거나 그외적으로도 엄청난 효과를 보이기 때문이다. 그랬던 그가 타이거즈의 심장으로 2012.3.30일 은퇴를 선언한 후로 너무 안타까워하는 팬들과 그를 좋아하고 응원했던 팬들이 은퇴로 인하여 팬심이 돌아서지 않을까 하는 맘도 생겼다. 나도 그랬기 때문에.. 자진은퇴가 아닌 권유에 의한 은퇴이며, 팀과 감독과의 약간의 마찰로 인한 은퇴였기 때문에 아쉬워했다. 나는 1년만 더 뛰어주길 바랬다.

 

[사진] 바람의 아들 이종범

과거 해태타이거즈를 이끌었던 선수들 중에서 1시즌 타율2위의 기록보유자. 80경기의 적었던 경기수의 백인천 감독의 기록 .412를 제외하면 그의 94년 커리어하이 기록은 지금도 깨지지 않고 있는 기록이며, 앞으로도 깨지기 힘든 기록이 아닐까 한다.(물론 기록은 깨라고 있는 법이지만)

언제나 파이팅 넘치는 경기와 그리고 예측불허의 플레이 뭐? 이게말이돼? 하는 입이쩔 벌어지게 하는도루 그리고 톱타자 중 가장 많은 홈런의 소유자. 특급쌕쌕이 이종범.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393의 타율과 117타점 196안타 84도루 113득점 1.033OPS 등등 톱타자가 세울수 없는 말이 안되는 기록을 세웠다. 지금도 그의 기록은 야구인들 사이에서 엄청난 기록으로 남아있다.

그가 은퇴 후 지금은 김응룡 감독님과 함께 한화이글스에서 코치를 하고 있지만, 타이거즈 팬들의 마음속엔 언젠가 다시 돌아올 그 날을 기억해본다. 물론 언제가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설령 돌아올지도 모르는 일이다. 확정이 난 것도 아니기에 하지만, 그를 응원하고있는 팬들은 아직도 많다는 사실을... 그리고 그가 다시돌아올 날을 항상 기다린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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