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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김기태식 리빌딩이 맞는건가?

Posted by outstandingkey
2015.07.07 12:43 야구이야기


[사진] 기아타이거즈 감독 김기태 (출처:조이뉴스24)

작년과 달라진 것은 없다. 5할 승부에서 왔다갔다 하는것은 비슷하다. 전임 감독 선동열과의 경기력도 비슷하고 선수단도 몇몇을 제외하고는 거의 비슷하다. 기아는 올시즌 리빌딩을 선언하면서 선수단 개편에 들어갈 것을 예고했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하면서 젊은 새내기 선수들보다는 기아의 라인업 그대로의 선수들을 가져오면서 지금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베테랑도 베테랑이지만 리빌딩을 선언한 기아의 라인업 정말 이것이 리빌딩인지 의문을 들게하는 시점이다.

과연 김기태 감독이 말한 기아타이거즈의 리빌딩은 무엇일까? FA보다는 키워서 쓴다는 김기태감독은 계속해서 이와 같은 방법으로 5할의 승부만을 할지.. 
팬들의 소리를 구단에서는 듣고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다.

기아타이거즈 라인업 (출처: 네이버뉴스 사진편집)

1번타자 신종길(1983) 2번타자 김원섭(1977) 3번타자 김주찬(1981) 
4번타자 브렛 필(1984) 5번타자 이범호(1981) 6번자 김민우(1977) 
7번타자 김다원(1985) 8번타자 이성우(1981) 9번타자 최용규(1985) 

한 두명을 제외하고 대부분 이 라인업으로 나온다고 보면 되겠다. 여기에 덫붙여서 투수도 소개 하자면 서재응, 김병현, 김진우, 최영필, 김태영 등등 이제 은퇴를 바라보는 선수들이라고 생각되어진다. 리빌딩은 좀 더 젊은 선수에게 기회를 주고자 함일텐데 김기태 감독도 선동열 감독과 비슷한 행보를 걷는다는 것이다. 5할의 언저리에서 좀처럼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는 것이 답답할 뿐이다.

김호령 이은총 등의 젊은 외야수를 타격이 부진하거나 부상으로 이탈한 전력의 대체자로 경기에 내보내고 그들이 돌아오면 다시 벤치나 2군으로 내려가게 된다. 오히려 이들이 잘해준다면 기존의 주전선수와의 경쟁으로 충분한 자격이 주어진다는 것일텐데 말이다. 어느 누가 경기에 띠엄띠엄 나가면 잘하겠는가? 이들에게도 꾸준한 시간과 출전을 보장해줘야 한다. 그래야 리빌딩을 한다고 선언한 시즌에 아쉬움이 남지 않을 것이다.

올시즌 수비와 공격에서 부진에 부진을 거듭한 나지완도 100타석 이상을 기다려줬다. 하지만 그가 되지 않자 특단의 조치로 2군에 내려보내고 2군에 내려가자마자 홈런을 쏘아올리니 다시 1군에 올렸지만 역시... 올시즌 나지완은 되지 않는다. 나지완 선수에게 100타석의 기회를 준 만큼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좀 더 많이 열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기아타이거즈는 몇몇의 선수를 제외하고는 좀처럼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선수들이 많이 있다. 특히 이성우 포수는 주자가 루상에 나가있으면 병살을 칠 확률이 높다. 이는 점수를 낼 확률을 현저하게 떨어뜨린다. 오히려 희생타나 외야로 멀리 보내는 타구로 선행주자를 한베이스라도 이동시키는게 나을텐데 보는 팬들에게 답답함과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버렸다.

외야의 선수들이 수비에 있어서는 중요한 포지션이지만, 신종길의 잦은 실수와 김다원의 수비 위치 미스와 무리한 수비주루로 인해 단타를 장타로 이어지게 하는 수비실책등이 눈살을 찌뿌리게 만들기도 한다. 

타이거즈에서 과거 이종범에 버금가는 선수를 만드려면 꾸준하게 선발출장을 어린선수들에게 기회를 부여해야한다. 스타는 쉽게 나오지 않는다. 그만큼 기회를 계속주면서 스타로 성자시켜야한다. 베테랑의 선수들이 잘해주면 계속 뛰는게 나쁘지 않지만 기회를 줌에도 불구하고 안좋은 경기력을 계속 보인다면 후배들에게 조금씩 양보하는 방법이 리빌딩을 위한 좋은 예라고 생각한다.

시즌의 반 이상이 남은 시점에서 김기태감독이 시즌 마지막에는 어떠한 경기력과 순위로 팬들을 울고웃게할지 그리고 리빌딩을 위한 시즌은 어떻게 될지 더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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