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의 핵 레스터시티 그리고 그들의 최종성적은?

Posted by basecool
2015.12.20 00:26 축구이야기

 

[사진] 레스터 시티 FC (출처 : 풋볼리스트)


올 시즌 EPL에서 가장 핫한팀을 고르라한다면 바로 레스터시티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한다. 매년 아스날 첼시 맨체스터시티 맨유 등의 팀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지만 올시즌 이름보다 1의 자리에서 떡하니 있는 팀이 바로 레스터시티이다. 이 여우군단은 연일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작년 초중반까지 사우스햄튼이 좋은 행보를 보여줬지만 리그1위는 아니었고, 지금의 레스터시와는 조금 다른 양상이었다. 또한 이만큼의 임펙트는 아니었다고 보는게 내 생각이다.

하지만 레스터 시티는 혼돈의 EPL의 순위 경쟁에서 다른팀보다 우위를 점하고 매경기 경기마다 기대감을 주고 있다.(국내팬들이 늘어날지 모르겠다.) 라니에리 감독 체제하에 선수단이 슈퍼스타가 존재하는 팀이 아니고 우리에게 관심이 덜 한 선수들이 리그1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 특히 과도한 선수이적시장에서 이러한 모습들은 타 팀들에게 분명히 도전이 될 만한 일이기도 하다.


 

[사진] 레스터시티의 공격수 제이미바디 (출처: 스포탈코리아)


레스터시티 돌풍의 주인공 제이미바디.
보통의 선수들과는 다르게 7부리그에서부터 시작하여 1부리그에 이르기까지 인생역전의 대기만성형 선수이다. 그렇다고 나이가 많은 선수는 아니며 87년의 비교적 젊은 나이의 선수다. 현재 그는 11경기 연속골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루드 반 니스텔로이의 10경기 기록을 갈아치우며 매경기 기록경신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 EPL에서 15골이라는 기록과 함께 득점1위에 랭크되어있다. 16경기 15골이라 경기당 1골이 조금 안되는 아주 미친기록을 보여주고 있음과 동시에 안정되고 침착한 플레이들이 레스터시티의 돌풍을 팬들에게 각인시켜주고 있는 것 같다. 현재 제이미바디가 어떤 이유에서든 부상이 아니라면 앞으로 더 발전 가능성과 함께 EPL의 득점왕의 영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바디의 조력자 리야드 마레즈 (출처 : 풋볼리스트)


또한명의 돌풍. 리야드 마레즈.
프랑스에서 태어났지만 알제리의 혈통에 따라 알제리 국적을 선태했다. 2선 윙어로서 제이미 바디를 뒤에서 잘 도와주고 있다. 그도 11골로 득점랭킹 3위를 기록중. 바디와 함께 레스터시티의 골을 책임지고 있다. 레스터 시티의 골과 함께 이 두선수의 플레이가 집중조명되고 있다. 실제로 경기가 풀리지 않는 날이 아니라면 이 두선수의 발이 정말 잘 맞는 다는 것을 볼 수 있다. (패스와 움직임들이 부드럽다.) 이 돌풍은 잠시가 아니라 현재로서는 오래 갈 것으로 보여지고 오래가야 한다. 특히가 과도화된 이적료가 오가는 축구시장에서의 레스터시티 같은 팀은 다른 팀에게 돈으로 선수는 살 수 있지만, 우승은 살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예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EPL의 일정의 1/3이 훨씬 지나 중반을 향해 달리고 있다. 이 페이스대로라면 최소 3위권 내에 순위를 기록할 것같은 좋은 예감이 든다. 올시즌 첼시는 반등하기가 쉽지가 않을 것이다. 결국 레스터시티 아스날 맨시티 맨유 이 네팀의 순위 경쟁과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토트넘 그리고 그 밑의 순위를 기록하는 10권내의 팀들까지의 순위 경쟁. 올시즌 가장 치열한 순위경쟁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마지막의 EPL의 1위의 기록을 누가 될 것이며 어느팀이 웃게될지... 기대를 하게하는 2015-2016 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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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의 리그우승을 위한 텐백전술.. 이것이 축구전술인가

Posted by basecool
2015.04.30 08:00 축구이야기

[사진] 프리미어리그 34R 아스날 vs 첼시 라인업(출처:포포투 스탯존 어플)

2015.4.27(월) 한국시간 12:00 리그 우승을 노리는 런던 연고의 두 팀이 맞붙었다. 승점차이가 10점차이라 역전우승을 노리는 아스날에게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고 첼시로서는 무승부 이상을 가져가길 바랐다. 

먼저, 경기결과는 0:0 무승부. 
아스날은 올 시즌과 같은 포지션으로 경기에 임했고, 4-2-3-1형태에서 4-1-4-1로 변화를 주면서 아스날에 있어서 가장 최적의 전술로 첼시에 맞섰다. 반면, 첼시는 부상자들의 이탈로 오스카를 최전방에 둔 제로톱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이것은 승리를 위한 전술보다 무승부와 역습에 치중한 포메이션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사진] 첼시의 텐백 축구 (출처:SBS sports)

경기가 시작함과 동시에 첼시는 골 찬스가 많이 생겼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하고 아스날에게 점유율을 헌납한채 역습만 노리는 경기를 했다. 위의 사진에서처럼 아스날이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전방에 아스날의 공격수가 2명 사이드와 중앙에 각각 두명씩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따. 첼시는 오스카를 제외한 전원이 수비하는 것으로 이른바 텐백 축구로 경기를 했다.

과거 인테르 감독시절 무리뉴는 챔피언스리그나 중요 경기에서 종종 텐백 축구를 선보이곤 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것은 좋은 흐름은 아니다. 경기의 질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수비에 치중하여 단지 무승부만 하고자 하는 의도가 확연하게 드러나 보인다. 리그우승을 갈망하는 마음도 이해하겠다만은 정정당당한 승부를 충분히 보여줄 수도 있을 무리뉴인데 이런 작전을 종종 보여주는게 아쉽기만 하다. 

이것이 정말 축구로 보여지는 게 맞으며 전술로서 이러한 것들을 팬들에게 선보이는 것이 맞는지 의구심이 들 뿐아니라 무리뉴 감독의 자질에도 잠시 생각에 잠겨본다. 점유율을 많이 가져간 벵거 감독도 문제가 있겠다만은 라이벌 매치에서 그것도 1,2위를 다투는 지역연고의 팀에서 한쪽은 수비에만 치중했다는 경기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혀를 차게 만든 경기가 아닐 수 없다.

이것으로 역전우승을 향한 아스날의 도전은 점점 멀어져간다. 이제 4경기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마지막에 누가 웃게 될지 아스날이 역전우승으로 첼시를 넘어설 지 끝까지 기대하게 만드는 프리미어리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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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니에스타
    • 2015.05.13 01:09 신고
    텐백이란 페널티박스 안에서 골키퍼를 제외한 열명의 선수들이 몸으로 공을 튕겨내는걸 텐백이라고 합니다. 무리뉴감독의 전술이 과연 그 텐백이 맞을까요? 미드필더와 수비진을 세겹으로 배치하여 수비진형을 강화한것이 텐백이라는 비난을 받아야하는지 진정으로 의심이 됩니다. 언제부터 수비축구=텐백으로 오해된걸까요? 심지어 이 경기는 첼시가 아스날보다 유효슛팅을 더 많이 기록한걸로 압니다.
    • 제가 말한 것은 무리뉴의 수비전술이 다른 뉴스에서도 텐백이라고 명시했습니다. 그런걸 비판하기보다 이런 전술로 틀어막을려고 핬다는 것을 말하자는 거구요. 유효슈팅은 많았습니다만 점유율이나 경기의 흐름이 한쪽이 공격 vs 수비에 차우쳐져 아스날 첼시다운 경기를 보지못한것에 대한 아쉬움에 글을 쓴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이니에스타
    • 2015.05.13 01:11 신고
    결국 벵거감독과 같이 "수비축구는 축구가 아니다"라는 말을 하고싶었던건지..
    전술의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것이야말로 진정한 안티풋볼 아닐까요?
    • 이기기만하면 된다라는 식의 전술도 좋지못한 방향 아닐까요? 전술의 다양화라고는 하나 축구는 골이 들어가야 이기는 경기이기에
    • 1233
    • 2015.05.15 18:58 신고
    맞아요 경기를 보러온 관중들을 위해서도 그것도 실력도있는 명문클럽이 꼼수같은 전법을 하는건 좀 구린것같아요
    관중이 보러와야 경기도 있는거지 이런경기보러 오고싶겠어요 ? 잘하는팀이면 좀 의무감을 가지고 좋은경기를 보여주려고해야지 결과에 치중 ㄴㄴ
    비록 승부에 질때는 있어도 좋은경기를 펼쳤다면 팬들은 더 축구를 좋아하겠죠!
    • 무리뉴 성애자
    • 2015.05.22 02:14 신고
    텐백이든 텐오펜서든 축구는 성적이다..
    꼭 텐백 얘기나오면 위 댓글처럼 재미가 없다..
    혹은 팬들이 싫어한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은데 그건 그렇게 얘기하는 극소수의 그들만의 생각이란걸 왜 깨우치시지를 못하시나...
    예를 들어줌..
    펩이 티키타카로 재미보다가 요즘 공만 돌리는 축구가 재미없다는 평이나 성적문제로 팬 및 언론에서 왜 까인다 생각하시나...
    하긴 그리고 여담으로 티키타카도 선수빨이라는 결론이 나긴했지만..바르샤로 흥했다가 바르샤로 발렸으니..
    암튼 사설 접고 결론은..
    대다수의 모든팬은 팀스타일은 거의 상관없고..성적과 우승컵을 원한다는 생각좀 하고 사시길 바랍니다..제발좀...
    대한민국이 공격축구로 16강 8강에서 매번 떨어지는것과 텐백으로 월드컵 우승할수 있는 전제조건이 붙는다면 대다수의 국민들도 당신들같은 생각을 할것같으신지..
    정녕 그러신가??
    •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같습니다만. 대다수의 팬이 우승컵과 성적만을 원한다? 그건 아닌 것 같은데요. 저러한 전술로 상위권을 유지했으니까 가능한 것이고 만약 반대로 첼시가 중위권의 팀만 됐더라도 경기를 이기기위해 공격적으로 나왔을 텐데 말이죠. 그리고 유로2004때 그리스를 제외하고는 텐백을 성공시킨 사례가 적다고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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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순위가 더 재밌어지겠는걸?

Posted by basecool
2014.02.02 21:58 축구이야기



[사진] EPL 과 라리가 (출처 : http://www.s20.co.kr/)


어느때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순위경쟁과 스페인 라리가의 순위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시즌이다. 한경기 한경기가 시즌 초부터 중요하게 매 경기를 살얼음판을 걷고있는 리버풀 아스날 첼시 맨시티...그리고 그 뒤를 따르고 있는 토트넘 에버튼 맨유.. 한경기 또는 연패를 당하게 되면 언제든지 순위는 뒤집힐 가능성이 충분히 아니 이건 확률이 높아도 너무 높다. 


그만큼 1위부터 7위까지 승점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다. 순위마다 1점~3점의 차이가 나며 13경기가 남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한경기 한경기에 집중을 해야 상위권 도약이나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  38라운드까지 어느 한팀이 우승을 장담할 수 없는 순위이며, 앞으로의 경기가 더욱 기대되게 만들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처럼 여러팀들이 비슷한 승점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상위3팀은 리그우승을 향해 앞으로 또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3팀이 나란히 똑같은 승점으로 리그 23경기를 치렀다. 몇년동안 레알마드리드에게 리그우승을 주지 않았던 바르셀로나. 호날두를 필두로 바르서와의 리그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싶은 레알마드리드.. 그리고 마드리드의 승자는 누구인지 가려내고 싶은 AT마드리드까지...


사실 라리가는 극강체제였다.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서 이 둘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이들의 승점을 따라가지 못했다. 하지만 올시즌 at마드리드는 달랐다. 마드리드와 바르서의 숨통을 조여오고 맞대결에서도 무승부와 승리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세팀들을 제외하면 라리가의 팀들의 승점이 이들과 차이가 많이 나지만, 과거의 강호들의 경기력이 살아나길 바란다.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는 이 두리그의 순위경쟁은 계속 될 것이다. 그리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하도록 마지막까지 좋은 경기력과 숨막히는 순위경쟁이 계속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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